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우예종)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부산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업․단체장, 교수, 시민단체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신년인사 및 해양항만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 등에서 2012년도에 추진하는 부산항의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송정규 도선사협회장, 강신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지용수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박인호․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 정현민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변상경 (사)포트아카데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예종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1,615만 TEU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고, 2012년 물동량은 예년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여 약 1,720만 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해양․물류 실현’을 2012년 핵심목표로 정하고 항만인프라 확충을 통한 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항만 실현, 선진 사고예방체계 강화로 안전성 제고, 스마트 해사안전관리 및 해운업 활성화, 녹색 해양도시 조성 및 친 해양문화 확산을 5대 중점 과제로 선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우예종 청장은 “최근 신해양시대를 맞아 항만개념이 ‘즐기는 바다’, ‘관광미항’ 등으로 새롭게 정립됨에 따라 부산항의 고품격․친환경 해양친수공간마련 및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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