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27 10:53
[ 미선사 Crowley의 북미/남미 정기선사업부문 인수 ]
독일선사 Hamburg Sud사, 정기선사업 크게 확장
독일선사 Hamburg Sud사는 미선사 Crowley의 북미/남미 정기선사업부문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KMI에 따르면 현재 북미와 남미동안 정기선항로에
6척의 선박을 투입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Crowley사는
동항로의 선복과잉과 브라질 경제위기 등으로 적자운항을 면치 못함에 따라
운항선박과 터미널을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항로에서 6개사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Hamburg Sud는 Crowley사
인수를 계기로 시장점유율을 약 35%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는데, Crowl
ey사의 회사명과 로고를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0년동
안 컨테이너 정기선사업을 크게 확장해 온 Hamburg Sud는 최근 South Conta
iner Line, South Sea Steamship, Transoll de Navegacao등 3개사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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