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27 10:53
[ 올 상반기 선박대리점사 수수료수입, 수입물량증가가 살렸다 ]
수출물량취급 대폭 감소한 반면 수입은 20%늘어…수수료수입 우성해운 선두
한국선박대리점협회가 집계한 선박대리점사 수수료 수입실적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선박대리점사들이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은 5천9백52만3천7백16달러
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7백50만5백56달러에 비해 3.5%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올해 신규 대리점업체가 52개 늘어나 업체당 평균 수수료는 1
6만2천6백33달러로 11.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랭킹 1∼10위까지를
살펴보면 1천8백56만6천9백50달러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1∼20위까
지는 8백78만96달러로 전체 115%, 21∼50위까지가 25%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선박대리점사들이 취급한 물량은 수출컨테이너화물이 70
만3백60TEU로 전년동기에 비해 4.4%증가했으나 일반화물은 2천1백76만3천8
백86(R/T)를 기록해 19.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출물량취급실
적은 총 3천5백77만1천86(R/T)로 지난해에 비해 11.5%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컨테이너화물이 43만7천8백25TEU로 전년동기비 51.6%로 대폭
증가했으며 일반화물도 6천7백92만8백49(R/T)로 17.4%증가해 총 7천6백67만
7천3백49(R/T)로 전년동기비 20.5%로 선박대리점사들은 수입물량 취급이 지
난해 상반기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별 취급실적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선사 ZIM라인의 한국 총대리점인 우성
해운이 3백2만8천1백65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머스크 2백79만9천9백1
0달러, 소양해운이 2백11만5천1백59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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