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최근 불거진 금호생명 매각설에 대해 "금호생
명 상장 후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과 금호생명 상장전 지분 일부 또는 전량 매
각하는 방안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해명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난 7월31일 기업설명회에서 금융경색 국면
으로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유동성 문제를 대비하고자 금호생명 상장 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생명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발표 한 바 있
다.
그룹은 금호생명 지분 매각안은 유동성 확보 측면과 함께 현행 공
정거래법상 지주회사와 계열사(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는 금융계열사 지분을 보유
할 수 없다는 규정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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