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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대한통운 인수를 확정지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회사정리절차로 인해 법정관리 상태에 있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통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이 달 25일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법원 및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와 체결하 고 다음달 22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신평은 이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인수와 관련한 지분출자 규모, 차입구조, 전 략적·재무적 투자자와의 계약조건 등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이들 조건이 공개 되 는 대로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중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된 회사들의 신용등급을 재 검 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총자산 기준 재계 9위(2006년말 기준) 기업집단으로 2006년 12월 대우건설을 인수함으로써 건설, 운송, 타이어, 화학, 금융 등의 사업부문을 보 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금호아시아나 그룹 주요계열사 합산 매출액은 13조5 천 억원에 이르고 있고, 영업이익은 1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그룹 계열사 신 용등 급은 대우건설 A(안정적), 금호산업 BBB(안정적), 금호석유화학 BBB(안정적), 아시아 나항공 BBB(안정적), 금호렌터카 BBB(안정적) 등이다.
대한통운은 폭넓은 물류 네트워크에 기반해 육운, 항만하역, 택배, 렌터카 등 다 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대 육상운송업체로, 2007년 9월 기준 매출액은 9천2백억원이며 정리채무 포함 순차입금은 2천9백억원을 기록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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