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4명이 광양해운㈜의 인턴장학생으로 선발돼 11일 장학증서를 받았다.
광양해운는 머스크라인의 검수를 담당하고 있는 광양항의 대표적인 검수업체다. 이 회사 강경영 대표이사는 마이스터고인 한국항만물류고 학생들의 인성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인턴장학생으로 선발된 4명의 학생에게 졸업시까지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과 동시에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턴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물류시스템운영과의 정다빈 황준하, 물류장비기술과의 김승재 조현진 등 4명이다. 이들은 졸업시까지 전과목 평균 70점 이상과 토익 500점 이상을 취득하면 광양해운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해운대리점업체인 해왕해운 2명 등 총 6명의 학생이 취업을 확정 지었으며, 조만간 범양해무공사와 여진해운에도 인턴장학생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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