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4 13:50
화인파트너스 신용등급 A2
선광그룹 재무안정성 양호
선광그룹 기업지분투자회사인 화인파트너스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받았다.
화인파트너스는 2010년 12월 말 현재 약 1조4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선광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자회사인 한국개발금융와 경영관리 전반을 비롯해 영업 및 자금관리의 상당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 영업 및 재무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1984년 국민은행 자회사인 국민리스로 설립된 동사는 외환위기 이후인 2002년 썬캐피탈에 인수되며 선광그룹에 편입됐다. 2004년 8월에는 효율성 개선 및 이월결손금 승계를 위해 썬캐피탈을 흡수합병했다. 합병 이후 주력사업이던 리스채권 회수업무가 대부분 완료돼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필요하게 되자, 2005년 초 여신전문금융업을 반납하고 부동산개발 및 임대 등으로 사업목적을 변경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재무구조가 우수한데다 보수적인 유동성 관리 정책을 쓰고 있다고 평가 근거로 들었다. 특히 모회사인 선광그룹 양호한 재무안정성도 화인파트너스의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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