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제23대 이사장이 오는 9월 23일 해운조합 사옥 8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채익 신임 이사장은 1955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브니엘고와 울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9~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당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 남구청장 등 국회의원과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채익 이사장은 해운조합 임시총회를 통해 ▲해운조합 75년 역사의 재도약·성과를 거두는 조직으로 발돋움 ▲해상운송 중심으로의 정책지원 강화 ▲해운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과잉 규제 개선 ▲조합원사 경영지원을 위한 조합원 지향적 업무활동 강화 등 주요 추진전략을 밝힌 바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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