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8 10:32
일본 미야기현 내 항만시설 가동 미정
센다이 시오가마 1버스 복구
미야기현 16일 오전 7시 45분 현재 현내 항만의 피해상황을 발표했다. 센다이 시오가마, 이시마키의 양 중요 항만과 기센누마항(지방항만)의 대부분의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복구의 전망은 암담하기만 하다.
아직 조사 중인 곳과 조사조차 하지 못한 곳이 다수 있어 피해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시설도 있다. 다만 센다이 시오가마항 센다이항구에서는 수심 약 8미터 안벽 1버스가 복구된 외에, 수송도로를 확보했다. 또한 다카마츠 부두에는 16일 오후 3시에 긴급물자를 적재한 규슈지방 정비국의 대형 준설겸 오일 회수선이 입항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동항 시오가마항구에서는 항로를 트는 준비, 이시마키항에서는 임항 도로의 길을 새로 내는 작업을 행하는 등 응급복구를 위해 몰두하고 있다.
미야기현 각 항의 피해상황은 다음과 같다.
▲ 센다이 시오가마항 센다이항구
다카사고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포장, 갠트리 트레인의 레일이 파손되고 컨테이너도 다수 유실 산재돼 있다. 다카사고 2호 안벽(수심 14미터) 법선이 부풀어 튀어 나왔고, 설치 호안도 무너졌다. 다카사고 확장 매립지에서도 일부 호안이 무너졌다. 나카노 공공부두에서는 에이프런이 침하됐다. 임항 도로는 전 노선 차량 등의 표류물이 산재돼 있어 통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 두부의 펜스도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 센다이 시오가마항 시오가마항구
서쪽 부두에서는 급유선 등이 안벽에, 관광선이 화물 양륙장에 좌초됐다. 오일펜스 창고도 유출, 동쪽 두부에서는 계단식 어도가 함몰, 2호 에이프런은 침하됐다. 임항 도로 데이잔 부두 5호선은 표착물이 산재돼 있어 통행을 할 수 없다. 나카부두의 보관창고에서는 셔터가 파손됐다.
▲ 이시마키항
임항 도로 가마후쿠선 표착물의 산재로 통행 불가, 이시마키항만 사무소 1층 내부가 유실됐다.
* 출처 : 3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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