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8 10:16

선사들, 일본서 벙커C유 확보 갈수록 어려워

동일본 대지진으로 간토, 도후쿠 방면에서 5개 정유소의 가동이 정지돼 해운선사들의 일본 내 선박 벙커C유의 확보가 곤란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시장에서는 게이힌, 서일본 전역서 주력인 380CST품종의 판매(선물)가격이 상승했다.

1톤당 690~705달러로 실세가격에 비해 10~15달러 가격이 상승했다. 석유 판매 각사는 지진 피해지에 석유제품을 우선 공급하고 있는 외에 중유는 석유 화력발전소의 재가동에 우선 공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의 벙커 확보가 곤란해질 경우, 내항·페리 사업자나 게이힌 보유(補油)가 많은 근해선사들의 운항에 지장이 초래될 염려도 있다.

벙커C유는 3월들어 원유 가격 급등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일본내 정유소의 공급이 감소함으로써 게이힌 보유 가격은 실세가격이 689~692달러로 과거 최고치인 700달러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정지 중 또는 일부 설비가 정지된 5개 정유소는 코스모 석유 지바 제유소(일량 22만 배럴), JX니폰오일&에너지 센다이 제유소(일량 14.5만 배럴), JX니폰오일&에너지 네기시 제유소(일량 27만 배럴), 도넨제너럴석유 가와사키공장(일량 33.5만 배럴), 가시마 석유 가시마 제유소(일량 25.25만 배럴)이다.

이들 제유소의 원유 처리능력은 일량 122만 배럴(약 17만톤)로, 일본 내 전체의 일량 약451만 배럴(약61만톤)의 27%의 공급능력이 정지됐다.

일본을 오가는 국제 외항선은 대부분이 미국이나 싱가포르, 유럽에서 벙커를 보급하기 때문에 일본 내 공급부족은 영향이 없다.

문제는 일본 내 보유가 주류인 내항선이나 페리, 일본 - 동남아시아 간에서 강재(鋼材)를 수송하는 근해선박이다. 이들 선박은 게이힌이나 서일본, 도후쿠 방면에서 통상 보유하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벙커를 보급할 수 없으면 운항 자체가 곤란해진다.

수출 강재를 수송하는 근해선사는 이미 벙커 보유지를 한국, 타이완, 중국으로 옮기고 있다. 운항 코스트가 더 들더라도 연료 확보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동일본 방면의 내항선, 페리는 운항 자체를 현재 중단한 회사도 많다. 다만, 피해지 복구지원, 물자수송 등으로 해상수송이 활발해 질 경우, 벙커C유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염려도 있다.

* 출처 : 3월17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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