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신임 이사장에 곽인섭(郭仁燮)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이 21일 취임한다.
곽인섭 이사장은 1956년생으로 1981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한 후 경제기획원 예산실 근무를 시작으로 국립해양조사원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등 요직을 거친 뒤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지낸 후 지난달 명예 퇴직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출된 곽인섭 이사장은 국토해양부 근무시절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 인기가 높았으며,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자기소신이 뚜렷하면서도 합리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곽인섭 신임 이사장은 “우리의 바다를 쾌적하고 친근한 삶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꿈꾸는 녹색성장의 시발점이고, 해양부국을 향한 성장 엔진이다”고 말하고 “공단을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해양환경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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