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적도기니 대통령 일행이 인천항에 방문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 일행은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인천항 홍보 동영상 시청을 마친후 방문 소감을 밝혔으며, 이후 인천내항과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시찰하였다. 이날 인천항을 찾은 주요 인사은 내각장관, 외교장관, 해외사절담당장관, 농업장관 등 30여명이다.
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은 8월 11일부터 14일간 방한하였으며 지난 12일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적도기니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시 오비앙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상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적도기니의 항만시설 개발에 관한 자문과 현장지식을 얻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적도기니의 대규모 사회간접투자계획을 앞두고 에너지, 건설, 수자원, 항만 개발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인천항의 신항건설과 배후단지 확충에 관해 설명하고 “인천항의 항만개발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양국 공동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이에 적도기니 오비앙 대통령은 “인천항의 환대에 감사하며 이러한 항만시찰 기회 제공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항에서는 아프리카까지 2개의 정기항로가 개설 운영중이며, 인천-아프리카간 물동량은 2010년도 상반기 기준으로 12,961TEU로 전년동기 대비 60.9%가 증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3월 첫 개설한 NileDutch Africa Lines(월1항차, 1,700TEU급 6척으로 운항)의 정기항로와 2009년 7월 개설한 PIL(주1항차, 1,400TEU급 12척으로 운항)하는 정기항로가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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