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6 17:10
동국제강 그룹의 항만 물류기업인 동국통운은 국제통운과 삼주항운을 흡수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국통운은 다음달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30일 이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동국통운 1, 국제통운 0.15351, 삼주항운 0이다.
동국통운은 주권비상장법인인 자사와 피합병회사에 대해 상속세법과 증여세법을 적용해 합병비율을 산출했다고 말했다. 동국통운은 국제통운 지분 15%(10만5천주)와 삼주항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동국통운 관계자는 "동국제강 그룹내 물류계열사의 통합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규모화를 통한 성장기반을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이번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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