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2 16:52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종국)은 동절기에 사고율이 높은 위험물운반선과 최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예부선에 대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해 이번 달 말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동절기는 북서계절풍, 높은 파도 및 한파로 해양사고가 많고, 유류 등의 물동량 증가로 위험물 운반선의 운항이 증가하며, 추위로 인한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구조적인 위험이 많은 시기다.
해양청은 안전예방을 위해 위험물 운반선의 시설점검과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특히 선령 15년 이상 선박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예부선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사고가 크게 증가했으며, 경계소홀 또는 운항과실이 해양사고의 주원인으로 동절기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부선 안전운항 지침을 제작·배포하고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무리한 운항을 자제토록 요청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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