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2 10:48

한진해운·UASC, 中-북유럽 노선 공동개설

내달 20일부터 운항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다음달 중국-북유럽 신규 정기선 항로를 개설한다.

한진해운은 다음달 20일부터 쿠웨이트 선사인 유나이티드아랍쉬핑(UASC)과 공동으로 중국-북유럽 서비스(CNX)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중국 칭다오(靑島)를 직기항함으로써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북중국→북유럽향 화물운송에 부응하게 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칭다오-상하이-싱가포르-제다-함부르크-앤트워프-르아브르-제다-싱가포르-칭다오 순이다.

이 서비스는 4000~69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투입되며, 선박은 양 선사가 각각 4척씩 배선하게 된다. 연간 선복량은 26만TEU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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