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1 09:59

건화물선시장 케이프사이즈 중심 상승세 꿈틀

다수 노후 중고선 높은 선가에 매매
●●● 8월 넷째 주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8월 넷째 주 중반 이후 케이프를 중심으로 다시 긍정적인 분위기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가 약 두 달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그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케이프와 파나막스가 다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드라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49% 하락, 8월 24일 7,27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지난 8월 16일 기념비적인 숫자인 BCI 10,01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케이프 시장이 8월 넷째 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미, 일일 평균 용선료가 110,000을 넘은 케이프는 기간 성약뿐만 아니라, 태평양과 대서양 수역 모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BCI 10,000대의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33% 상승해, 8월 24일 9,996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3% 상승, 8월 24일 11만2,61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1.3%, 1.3% 상승해 각각 159,133달러, 159,634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0.6%, 0.4% 상승해 106,412달러, 112,4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4,316DWT 벌커 “POMPANO(2006년 건조)”는 73,000달러로 칭다오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케이프 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2,036DWT 벌커 “MONA CENTURY(2000년 건조)”는 105,000달러로 칭다오에서 인도돼, 서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8월 넷째 주 초 하락세로 돌아섰던 파나막스 시장은 지난 주 중반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수의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로 스팟과 기간 모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9월 중순 이후 가용 선복에 대한 화물이 여전히 적지 않은 듯 보여지므로, 향후 분위기 또한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50% 하락, 8월 24일 7,160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7% 상승, 8월 17일 56,356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9% 하락, 8월 24일 54,711달러를 기록했다.
76,596DWT 벌커 “DOUBLE JOY(2006년 건조)”는 54,000달러로 수라바야에서 인도돼, 서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6,267DWT 벌커 “ATLANTIC BREEZE(2004년 건조)”는 68,000달러로 하란토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약 두 달 동안 이어져온 핸디막스 시장의 상승세가 8월 넷째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멕시코만의 분위기는 아직 긍정적인 분위기가 강했지만, 이를 제외한 태평양과 대서양 수역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가 부정적이지 않으므로, 조만간 다시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14% 하락해, 8월 24일 4,761을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0.32% 상승해, 8월 24일 2,489를 기록하고 있다.

52,000DWT 벌커 “TILOS(1991년 건조)”는 48,000달러로 할디아에서 인도돼, 인도 동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43,222DWT 벌커 “CRYSTAL SEAS(1995년 건조)”는 63,000달러로 포인트 컴포트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을 거쳐 스페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현대식 후보선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현대식 건화물선 매매 활동량은 제한적이었으나, 다수의 노후 선박들이 높은 선가에 매각되고 있기에 여전히 활발한 매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프 사이즈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프라막스 시장 역시 바쁜 한 주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이어진 건화물선 중고선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선복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8월 마지막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2년 이탈리아 건조의 “BANDAR(81,659DWT)”와 93년 한국 건조의 “BAKRA(70,456DWT)”, 96년 한국 건조의 “BALSFJORD(70,120DWT)”까지 총 세척의 엔블록(일괄계약)매매 성약 소식으로써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1억 2,000만달러에 매각됐다. 85년 일본 건조의 “CHIOS GEM(65,298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2,900만달러에 매각됐고, 76년 일본 건조의 “ZORINA(40,573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940만달러에 매각됐다.

79년 독일 건조의 “HONG YUN(37,430DWT)” 역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070만달러에 매각됐고, 81년 지브롤터 건조의 “HUUTEC(26,354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1,080만달러에 매각됐다. 85년 일본 건조의 “BLUE STAR(25,694DWT)” 역시 그리스 바이어에게 1,750만달러에 매각됐고, 85년 지브롤터 건조의 “CORINTHIAKOS (25,085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930만달러에 매각됐다. 84년 일본 건조의 “J.FORTUNE(21,362DWT)”과 78년 일본 건조의 “LION PRINCESS(17,700DWT)”는 각각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400만달러와 420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89년 일본 건조의 “SINAR LOMBOK(23,724DWT)”이 미국 바이어에게 1,00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8월 마지막주에는 매각 활동량이 매우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원인은 탱커 후보선 부족현상과 더불어 선가의 하향 압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동 없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현물시장의 거래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겨울 매매시장이 다가옴에 따라 전면적인 활동량의 상승과 호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마지막 주에는 두 척의 탱커 중고선 매매 성약 소식만이 들려왔다. 90년 일본 건조의 “ORPHEUS AISA(274,990DWT)”는 선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80년 독일 건조의 “TINA JAKOBSEN(3,466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58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8월 휴가철과 용선 시장의 강세로 인해 매우 저조한 수준의 활동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대륙 국가 해체 업자들의 꾸준한 수요와 그 중에서도 특히 방글라데시 해체 업자들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9월 둘째주 쯤에는 대형 탱커선이 LDT당 6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8월 마지막 주에는 73년 건조의 “RAK WON(14,220DWT)” 단 한 척의 해체소식만이 들려왔는데, 이는 방글라데시 해체 업자들에 의해 LDT 당 515달러에 매각됐다.<자료제공 : 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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