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물류고와 산학협력 협정 체결
인천항만공사(IPA)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교장 김태희)가 지난 6일 IPA 사옥 대회의실에서 산·학 협력 조인식을 갖고 항만물류 산업의 발전과 물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영종국제물류고와의 산학협력 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각종 학술정보 교류와 학생들의 현장 실습, 인천항내 위탁교육 등을 통해 인천항 발전을 이끌어 나갈 물류인재 양성에 힘쓰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서에 서명한 박용문 경영담당 부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과 물류 인재 양성이라는 두가지 결실을 맺고 있는 영종국제물류고교와의 협약 체결이 인천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 영종국제물류고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물류고교생들을 상대로 인천 지역에서 항만이 차지하는 기능과 경제적 중요성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영종국제물류고 외에도 지역 소재 고교와의 교류 폭을 확대하며 인천항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을 마친 영종국제물류고 관계자들은 인천항만공사의 안내로 인천항 투어를 실시한 뒤 만찬을 함께하며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하대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과 각각 산학협약을 맺은 바 있으나 지역 소재 고등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6년 3월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는 국제물류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외국어 회화능력 계발을 위한 교육과정과 물류관리와 무역 등의 코스로 운영되는 전문교과 운영하는 등 인천지역의 물류 인재 배출에 앞장서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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