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15:57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병주)은 해상 선박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평택-대산 해상교통관제센터간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안서 부근의 통항분리대 주변해역은 평택항, 대산항, 당진화력의 선박이 입·출항 하는 공통해역으로 도선사 승·하선 및 교행이 빈번히 이뤄지는 등 이곳을 지나는 선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평택과 대산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서로 다른 초단파(VHF) 무선전화 채널을 사용하고 있어 항만이용자에게 혼선을 유발하여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한 평택과 대산 해상교통 관제센터간 Hot-Line으로 양 센터간 사전업무협의가 보다 쉽게 이루어져 일관성 있는 안전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핫라인은 7월 1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2007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998년부터 레이더, 방향탐지기 등 첨단과학장비를 이용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 Vessel Traffic Service System)이 설치되어 운영중이며, 항만이용자 불편사항 발굴 및 지속적인 관제업무 개선으로 선박의 해상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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