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1 16:43
부산시는 신항 활성화 및 항만의 생산성 향상 등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 해양항만 관련 주요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부산항 경쟁력 촉진 협의회'를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 오전 시청에서 조찬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부산항 경쟁력촉진 협의회 구성 및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부산항 경쟁력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회장으로 해양항만관련 주요기관·업계·단체 대표 20명의 위원과 해양농수산국장이 간사로 구성되며, 부산항 경쟁력촉진을 위한 주요과제 발굴 네트워크 구축, 부산항 경쟁력 촉진방안 추진대책 협의·조정, 제도개선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주요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협의회는 추진 과제로 부산신항 및 배후단지 적기 건설 및 운영 활성화, 북항 재개발사업 추진, 신항과 북항의 연계 발전방안, 신항~북항 연결 항만배후도로 조기 건설, 항만물류산업 및 해양산업 육성기반 구축 등을 정했다.
부산시는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해결하고 중앙부처 해결대상 과제는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정책협력 및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