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4 10:59

[ 북미항로, 97년 한-북미간 총 33만586TEU 컨화물 취급 ]

올핸 선사간 그룹핑으로 新서비스 전략들 모색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화물은 모두 3
3만5백86TEU로 집계되었다.
최근 관련선사들에 따르면 한-북미항로간 수출컨테이너화물은 97년동 총계
는 33만5백86TEU로 전년도의 29만2백88TEU와 비교시 약 12.2%가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동맹선사(ANERA 멤버)가 전체의 25.7%인 8만4천8백
63TEU로 나타났고, 비동맨선사(NON-ANERA 멤버)가 나머지 24만5천7백23TEU
로 전체화물의 74.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국-북미항로 수출컨테이너화물의 지난해 선사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먼
저 한진해운이 전체의 25.55%인 8만4천4백70TEU로 전체 23개 운항선사중 수
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상선이 5만9천4백14TEU로 전체의 17.97%를, 조양상선
이 1만2천3백66TEU로 전체쉐어의 3.74%를 기록했다.
또한 APL이 2만2천3백42TEU로 전체의 6.76%를 처리한 것으로 비롯, SEA-LA
ND가 1만9천7백45TEU로 전체의 5.97%, WESTWOOD가 9천6백60TEU로 2.92%를,
K-LINE이 1만1천7백71TEU로 3.56%를, NYK가 5천2백79TEU로 1.60%를, OOCL이
2천9백17TEU로 0.88%를, EVERGREEN이 1만5천9백28TEU로 4.82%를, ZIM이 2
만5천7백74TEU로 7.80%를, MOL이 3천8백23TEU로 1.15%를, MAERSK가 1만8천9
3TEU로 5.47%를, YANGMING이 1만5천9백56TEU로 4.82%를, NOL이 6백65TEU로
0.20%를, HAPAG-LLOYD가 1백12TEU로 0.04%를, TMM이 7천3백70TEU로 2.23%를
, MWL이 1천98TEU로 0.33%를, WILHELMSEN이 5백36TEU로 0.16%를, SENATOR가
5천9백89TEU로 1.81%를, COSCO가 6천8백80TEU로 2.08%를, P&O NEDLLOYD가
1백16TEU로 0.04%를, SUNMAR CONTAINER가 2백92TEU로 0.088%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98년 새해들어서는 북미항로를 포함한 전세계 컨테이너 항로에 새로운
선사들간의 재편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신얼라이언스시대를 맞이하
게 되었다.
우선 NYK, HAPAG-LLOYD, OOCL, P&O NEDLLOYD, MISC가 올해 봄부터 동서 주
요정기항로를 대상으로 새로운 얼라이언스 체제로 들어간다. 그랜드얼라이
언스에서 신얼라이언스로 변신하여 북미서안 등에서 주 5편체제로 전환하며
, 북미동안은 현행 주2편체제를 계속 유지하는 서비스로 바뀐다. 또 세계
정기선항로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HYUNDAI MERCHANDT MARINE(HMM), MO
L, NOL/APL은 98년 2월부터 아시아와 북미항로 구주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
비스를 실시한다. 북미서안항로에는 주9편을, 아시아-북미동안에는 종래대
로 주1편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북미항로에는 한진해운, DSR-SENATOR, 조양상선 그룹이 4개의 진자
형 배선을 포함하는 10루프에 북미서안 7개서비스, 북미동안에 2개서비스를
실시하며, 시랜드 머스크 그리고 코스코와 케이라인, 양밍라인 그룹 등으
로 분류되는 서비스 체제로 전환되는 등 새로운 서비스재편체제로 탈바꿈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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