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3 17:07
중.소형 선박제조업체인 경남 진해의 진해중공업(대표 김길상)이 경남도가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최북단 모로코 수산업계 매출 1위인 업체에 어선 50척을 수출키로 했다.
도는 모로코 카사불랑카에서 현지 수산업체 OMP㈜ 라라키 회장과 진해중공업 김 사장, 도 국제통상과 서광식 통상지원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중공업이 향후 5년간 340t급 어선 50척(2억달러 상당)을 OMP㈜에 수출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OMP는 해안선 3천400㎞로 수산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인 모로코에서 수산업분야 매출 1위이자 어선 54척과 어육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한편 모로코 타미디 해양부 차관은 진해중공업 김 사장, 서 팀장 등과의 면담에서 경남의 우수한 조선 과 양식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연구인력 기술연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창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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