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3 18:36
프랑스선사 CMA CGM의 한국법인 CMA CGM코리아(대표 김영휘)는 오는 11월6일 델마스(Delmas)의 국내 영업조직을 흡수, 더욱 폭넓은 아프리카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CMA CGM은 지난 1월 아프리카지역 전문선사인 델마스 인수작업을 완료해 세계 3위선사로 발돋움했다. 이후 이 선사는 델마스의 각국 대리점 운영시스템이나 조직체계에 대한 통합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이와관련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국내 대리점선사인 (주)델마스성우와의 대리점계약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이에따라 델마스는 11월4일 지금의 델마스성우 사무소(을지로1가 재능빌딩)에서 CMA CGM코리아의 소공동 동양화학빌딩 9층으로 이전하고 명실상부한 CMA CGM 조직으로 소속될 예정이다.
이전 후에도 델마스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국내서비스에 대한 변동사항도 없다.
CMA CGM코리아 한 관계자는 "아프리카서비스에서 오랜 전통과 명성을 지닌 델마스가 합류함으로써 기존 CMA CGM의 서비스 영역인 아프리카 북,서지역 중심에서 동,남지역까지 확대된 아프리카 전지역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