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3 18:01

이명박 "경부운하 경인구간 남북 공동이용"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자신이 추진중인 경부운하 프로젝트와 관련, 경부운하 경인구간 하류 인근에 조성되는 용지를 남북한이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밝혀 주목된다.

이 전 시장은 13일 구로디지털밸리내 한 호텔에서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경부운하) 경인선은 남북한이 합의하면 같이 할 수 있다"면서 "(운하가 완성되면) 남북 경계선과 한강 사이에 500만평의 새로운 땅이 생기고, 거기에 공단을 만들면 인력은 북한 사람들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공단까지) 개성에서 30분이면 출퇴근할 수 있다"며 "북한 사람들이 출퇴근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부운하 프로젝트에 대해 "국운 융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에서 평양, 신의주까지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부운하 건설 비용과 관련, 그는 "하상을 정리하고 수문을 몇개 만드는데 15조원 정도 들겠지만, 10조원은 모래와 자갈을 팔면 나올 것이고, 하상을 정리하면 홍수나면 떠내려가는 땅 수천만평을 물류하역장으로 만들어 5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사업영역 분리 문제와 관련해 "아웃소싱 제도가 발전돼야 한다"면서 "대기업이 모든 것을 직접 하기보다 아웃소싱을 해서, 중소기업화시켜서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시장은 여의도에 있는 '안철수 연구소'를 방문, 김철수 사장 등과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용인 명지대를 찾아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그는 '세계를 향한 청년의 도전과 비전'이란 강연에서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및 참여정부로 이어지는 기간에 국가 부채가 크게 늘어나 젊은 세대에게 부담을 지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리더가 해야 할 일은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그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국가의 리더도 마찬가지인데 빚만 태산같이 놓고 떠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도 도덕적으로 범죄행위"라며 "공직자와 정치인들은 나라 살림을 알뜰히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 이것이 미래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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