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2 11:54

상반기 中 조선 전 부문 실적 대폭 상승

작년에 이어 올해 중국조선업계의 수주, 매출, 수출, 이익 등 제반 경영지표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가 최근 올 상반기 중국 조선업계 실적 통계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조선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한 1,608만 DWT(중량톤)으로 증가했으며, 선박 건조량은 528만 DWT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주 잔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5,092만 DWT로 증가했다.

클락슨 통계에 의하면 동 기간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수주 27.1%, 건조 15.3%, 수주잔량 20.3%를 기록했으며, 6월 말 수주잔량 기준으로 다롄 중공그룹,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이 각각 세계 5위 및 10를 차지했다.

한편 생산실적 및 매출액에 있어서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는데, 861개 선박공업기업의 공업총생산은 7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공업증가치 역시 1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33% 증가했음과 동시에 이들 기업의 주 영업매출은 6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41% 증가했고, 그 중 조선기업의 매출은 415억 위안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수출 부문에 있어서도 430만 DW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세를 보였고 이는 중국 전체 건조량의 81%에 해당하며, 수출금액(선박제품;FPSO포함)은 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중국 선박의 수주량 대폭 증가의 원인으로는 CSR 발효 전 탱커 및 벌커 대량 발주, 현대적인 조선 모델 수립 진행에 따른 생산효율 제고로 수주능력 증강, 건설 중인 신규설비에서 건조할 물량의 수주 개시에 있는 상황 등의 제반 요인들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영실적에 있어서도 주목할 만큼 증가한 특징을 나타낸 바, 인당 연간 노동생산성이 119,316 위안(15,000 달러)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777 위안(3,000달러)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30.7억 위안(3.8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억 위안(2.1억 달러)으로 증가했으며, 그중 조선기업의 영업이익은 15.5억 위안(1.9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억 위안(1.3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건조량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및 공업증가치가 증가한 것은 이 기간 인도 선박 중 벌커, 탱커의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21.8%, 41.8% 감소한 반면 컨테이너선은 56.8% 증가했고, 해양작업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역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조선업계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대형선용 기자재 공급부족에 따른 주요 기자재의 수입의존 현상 발생, 조업량 대폭 증가에 부응하지 못하는 공장부지, 노동력 등 생산요소의 부족현상 등이 지적되었으며, 특히 하반기 인도 또는 착공 예정인 선박이 많아 이같은 모순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앞으로의 중국 조선의 대응방향 및 과제로서는 CSR 등 조선 관련 국제규칙의 제정 및 시행에 따른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조치의 수립, 기자재 업계의 고효율 엔진 등 생산능력 확충, 생산관리 강화 등의 조치가 지적됐다.

협회는 또, 하반기에도 세계 조선시장은 전체적으로 호황세를 보이되, 인도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06년 연간 신조선 발주량은 전년의 8,050만 DWT를 넘어선 9,000만 DWT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조선소 선대 부족의 심화에 따른 이른바 '판매자 시장'의 특성 강화, 원자재가 상승등 여러 요인에 의한 선가 상승 등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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