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4 13:03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의 트랜스오션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5억1천만달러에 수주함에 따라 업계 최초로 해양플랜트 수주액이 4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까지 연간 목표액(30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총 42억3천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에 따라 1980년 처음으로 시추선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래 26년만에 해양플랜트 총 수주액이 100억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사명을 대우조선공업에서 대우조선해양으로 변경하는 등 해양사업에 집중하고 유럽, 미국 등 기존 시장 외에 아프리카, 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영업을 펼친 결과 최근 5년 사이에 75억달러 이상의 플랜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연초부터 최근까지 총 97억7천만달러 규모의 선박,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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