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I, 작년 5월이후 처음으로 3,500 넘어

케이프사이즈 용선료 큰폭 상승




8월 첫째 주 드라이 시장은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모든 지수들은 올 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전히 그 상승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BDI도 지난 해 5월 이후 처음으로 3,500을 넘어섰고,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0.95% 상승, 8월 4일 3,617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8월 첫째 주 케이프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자리 수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BCI 5,000을 넘어섰다. 철광석과 석탄 등 주요 화물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와 PERIOD로 선박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여지는데, 최근의 BCI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약 두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6.84% 상승, 8월 4일 5,27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3.2% 상승, 8월 4일 USD 49,286/DAILY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14.6%, 13.2% 상승하여 USD 81,406/DAILY, USD 80,996/DAILY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20.9%, 22.6% 상승하여 USD 55,075/DAYLY, USD 59,677/DAYLY를 기록하고 있다.

170,415 DWT 벌커 "ALPHA CENTURY(2000 BLT)"는 USD 74,000/DAILY로 ARA에서 인도돼 BRAZIL을 거쳐 FAR EAST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40,532 DWT 벌커 "EURYDICE D(1985 BLT)"는 USD 41,000/DAILY로 중국 XINGANG에서 인도돼 AUSTRALIA를 거쳐 KAOSHIUNG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파나막스는 지난 7월 말 PROMPT로 처리해야 할 가용 선복들의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 관계자들에게 잠시나마 걱정거리를 안겨주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이러한 우려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이에 일일 평균 용선료는 지난 주 약 10%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고, BPI도 올 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7.61% 상승, 8월 4일 3,18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9.3% 상승, 8월 4일 USD 21,201/DAILY를 기록했다.
　
76,600 DWT 벌커 "FORTUNE OCEAN(2006 BLT)"는 USD 25,000/DAILY으로 POHANG에서 인도, 호주 NEWCASTLE을 거쳐 JAPAN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1,122 DWT 벌커 "JAG ARNAV(1995 BLT)"는 USD 25,000/DAILY으로 SHANGHAI에서 인도되어, RED DOG을 거쳐 UK-CONTI RANGE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전체적인 드라이 시장의 상승세와 더불어 핸디막스도 지난 주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고른 상승세를 보인 핸디막스는 특히 PERIOD에서 더욱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며, 다수의 성약을 볼 수 있었다. 이에 BSI는 어느덧 2,500에 근접해 있고, 상승세 또한 꾸준하게 이어지며 향후 전망이 부정적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87% 상승, 8월 4일 USD 2,416을 기록했다.
　
52,980 DWT 벌커 "SANKO GLORY(2005 BLT)"는 USD 25,000/DAILY로 HOUSTON에서 인도되어, FAR EAST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0,300 DWT 벌커 "BORON NAVIGATOR(2001 BLT)"는 USD 26,000/DAILY로 KOSICHANG에서 인도되어, AUSTRALIA를 거쳐 CHINA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자료제공:M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