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14:51
전북 군산항에서 직접 일본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선이 오는 12일 첫 취항한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내 수출입 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군산항에서 일본을 잇는 정기 컨네이너선을 매주 1차례 운항한다.
이 항로에는 천경해운㈜가 중대형 화물선 3척(6천t급)을 투입해 주당 150∼200TEU가량의 물동량을 처리한다.
시는 군산∼일본 항로 개설과 유지를 위해 입항선사인 천경해운에 하역료 및 해상운임을 TEU당 2만원까지 제공하고 선사의 손실액이 발생하면 손실액 일부를 보존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을 오가는 컨네이너선이 없어 인천항 등을 이용했다"면서 "전북과 충청권 수출입 업체의 물류비가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했다.(군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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