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10:42

케이프사이즈 큰폭 상승, 파나막스 전 구간서 올라

건화물선 용선료, 핸디막스는 소폭 하락세


드라이(건화물선)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케이프의 상승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는 파나막스, 핸디막스와는 다르게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케이프의 영향은 시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3.37% 상승, 6월 2일 2,514를 기록했다.

6월 첫째주 케이프 시장에서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가 있었다. 5월 중순 이후 약 2주 동안에 걸쳐 하락세를 이어오며 BCI는 3,000 아래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6월 첫째 주 케이프 시장에서는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모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한 주 동안 3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6.74% 상승, 6월 2일 3,150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4% 상승해 6월 2일 31,306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7.3%, 7.6% 상승해 44,715달러, 45,507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2.6%, 6.7% 상승하며 28,330달러, 29,5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0,181 DWT 벌커 “PACIFIC CONFIDENCE (2004 BLT)”는 43,500달러로 이탈리아 타란토에서 인도돼, 남미동안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0,170 DWT 벌커 “CSK GLORY(2000 BLT)”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29,000달러로 중국 칭다오에서 인도돼, 호주동부를 거쳐 아시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파나막스는 6월 첫째 주 거의 모든 구간에 걸쳐 상승세를 보였다. 대서양에서는 가용 선복의 부족이 상승세를 견인했고, 태평양에서도 피리어드로 선박을 찾는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케이프의 상승세로 인해 이러한 파나막스의 분위기에 힘이 실리고 있는 듯 보이는데, 한동안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파나막스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48% 상승, 6월 2일 2,39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9% 상승해 6월 2일 15,628달러를 기록했다.

77,747 DWT 벌커 “TAI PROSPERITY (2005 BLT)”는 18,250달러로 일본의 KIMITSU에서 인도돼, 노팍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지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6,529 DWT 벌커 “KALLIOPI L(2001 BLT)”는 19,750달러로 필리핀 MARIVELES에서 인도돼, 호주를 거쳐 미대륙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거의 한 달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오며 올 들어 처음으로 BSI 2,000대 진입에 성공했던 핸디막스는 6월 첫째 주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이유로 여전히 BSI 2,000대를 유지하고 있는 핸디막스는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59% 하락, 6월 2일 2,010달러를 기록했다.

52,383 DWT 벌커 “YASA H. MULLA (2002 BLT)”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9,500달러로 아프리카 서부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페르시아만-인도지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0,248 DWT 벌커 “GWENDOLEN(2004 BLT)”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2,750달러로 인도 동안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매매 활동량은 매우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반적으로 선령이 적은 선박들에 대한 매매 성약 소식이 극히 드물었기에 6월 둘째주에는 80년대 건조의 핸디막스/핸디사이즈 벌커 매매 성약 소식으로 대신했다. 89년 유고슬라비아 건조의 “Gem of Haldia(50,387 DWT)”는 1,565만달러에 중국의 Huatai Shipping 사에 매각됐으며, 86년 일본 건조의 “Gem of Madras(41,938 DWT)”는 1,090만달러에 매각됐다고 전해지나 바이어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컨테이너 매매 성약 소식으로 92년 독일 건조의 510TEU “Believer(6,568 DWT)”와 “Achiever(6,545 DWT)”는 척 당 1,100만달러에 노르웨이 바이어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6월 둘째주에는 80년대 건조 선박들의 매매 성약 소식들만 전해졌다. 85년 덴마크 건조의 이중 선체인 아프라막스 탱커 “Berana(83,890 DWT)”는 2,300만달러에 노르웨이의 Acta 사에 매각됐으며, 이는 일일 15,250달러에 5년의 Bareboat Back 을 포함하는 매매다.

또 83년 일본 건조의 “Sun Light(39,076 DWT)”는 900만달러에, 82년 삼성중공업 건조의 “Venus G(33,730 DWT)”는 850만달러에 두 척 모두 IMS 사에 매각됐다고 전해지며, 87년 일본 건조의 핸디사이즈 탱커 “Alexandros(29,990 DWT)”는 1,025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 매각됐다. 한편 Usuki Zosensho 로부터 금년 후반기에 인도될 예정인 스텐레스 스틸 1,950 DWT 급 케미컬 탱커 두 척이 척 당 4,500만달러에 싱가포르의 Shiplease 사에 매각됐는데,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나용선을 포함하고 있는 매매로 전해진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6월 둘째주에는 새로운 해체 매매 성약 소식이 극히 드물었다. 해체가는 여전히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해체 후보선의 부족으로 해체시장에서의 오퍼 진행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는 운임율 또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선주들이 선박들을 조금 더 거래 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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