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1 13:46
CJ GLS, '미리보는 RFID물류센터' 시연회 개최
CJ GLS (대표이사 박대용 www.cjgls.com)는 2005년 9월 1일 '미리보는 RFID 물류센터' 시연회를 필동 소재 CJ인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추진중인 ‘차세대성장동력개발사업’중 물류부문인 ‘유비쿼터스 환경의 RFID 물류시스템 개발사업’으로 CJ GLS가 주관사가 되어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2004년 12월부터 2008년1월까지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시연회는 CJ GLS가 2004년 12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중간 결과를 평가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물류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이해하기 쉽게 미니모델을 만들어 시연했다.
미니모델 시연회는 RFID시스템을 이용해 창고에서 상품의 입출고를 체크하는 상황을 보여 준 것으로 실제크기의 10분의 1크기로 제작된 팔레트(적재판)에 RFID칩이 부착된 상품 박스를 올려 입고게이트와 출고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상품 박스를 얹은 팔레트가 자동 컨베이어 위에서 RFID 센서가 부착된 게이트를 통과하자 게이트에 있는 센서가 박스에 붙어 있는 칩의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 수량을 정확히 파악했고, 입고와 출고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시연된 RFID 시스템은 기존에 사람이 일일이 세어 입고와 출고 등의 검수를 하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수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없앴다는 것이 주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RFID시스템을 물류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제품 재고 및 검수 등에 정확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의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게 된다.
CJ GLS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전 물류현장에 도입될 경우 기존 물류비의 30%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개선, 비즈니스모델 개발로 인한 부가가치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CJ GLS는 이번 중간발표 이후 올해 말까지 RFID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비롯해 유비쿼터스 환경의 창고관리시스템, 주문관리시스템, 국제물류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플렛폼 및 미들웨어를 개발 할 계획이다.
그리고 향후 2008년까지는 RFID의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고 각종 시스템 및 장비개발과 국제적 사용 기준을 확정하고 이를 통해 RFID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08년 이후 RFID 기술을 산업계에 확산하고 시스템을 최적화 하며 관련 기술을 안정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RFID프로젝트가 성공할 시 우리나라는 RFID기술에 대한 선점효과와 국제 표준 리더쉽 확보, 관련 기술 및 장비의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시스템개발을 맡은 CJ SYSTEMS와 미들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ECO,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에 D&ST를 비롯 고려대, 유통물류진흥원 등 CJ GLS를 포함해 총 10개 기업과 학교3곳, 연구소1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CJ GLS는 이 프로젝트의 총괄 주관사로 각각의 회사의 기술개발을 조율하고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RFID 응용시스템 개발,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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