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4-19 11:40
[ 한국수출포장공업 - 골판지상자전문공장 5월 가동 ]
한국수출포장공업(대표: 허용삼)이 경남 양산에 대규모 골판지상자공장을
오는 5월말 가동한다.
이회사는 총 3백억원을 들여 경남 양산에 부지 1만3천평, 건평 7천3백평
규모의 공장을 5월말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골판지제조기에서 인쇄기라인까지 컴퓨터에 의한 자동화시스템
으로 구성되며, 로봇으로 적재가 가능한 첨단설비 및 물류자동화시설 등을
확충한다.
특히 오는 4월1일부터 서울시 산하 농수산물 도매시장관리공사가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의 표장규격표준화를 도입할 예정인데 이에따라 농산물용
골판지상자의 시장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수출포장은 이번 공장준공으로 연간 4백억원의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간 경기 오산공장에서 골판지원지, 부산에서 골판지원지 및
상자, 안성공장에서 골판지상자를 생산해 왔으며 올해 9백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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