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15:59

BPA, 유럽서 첫번째 부산항 마케팅 시동

1 ~ 7 로테르담.함부르크방문 부산항 알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신항 배후부지 37만평의 물류기업 유치 및 부산항 투자 촉진, 선진항만의 벤치마킹을 위해 이달 1~7일 로테르담과 함부르크에서 유럽지역 첫 번째 부산항 해외 마케팅을 개최하고 있다.

1~2일 BPA는 로테르담시와 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과 로테르담항의 공동발전 교류방안 및 운영 시스템 협력, 세계적인 항만전문인력기관(에라스무스대학 등)과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고 유럽 최대의 항만이자 세계 최첨단 자동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로테르담 항만 및 주요 항만시설을 시찰했다.

4일에는 독일 제2의 도시이자 세계 9위의 항만도시로서 부산으로의 투자유치 및 경제교류를 위한 거점도시로서의 가치가 높은 함부르크의 상공회의소에서 코리아 비즈니스 데이를 마련, 함부르크지역 산업을 이끌고 있는 상공회의소 및 동아시아협회 회원 등 100여명을 상대로 부산항의 소개 및 신항 건설 현황, 배후부지 인센티브 등을 설명하고 비즈니스 성공사례 발표시간도 갖는다. 5일에는 함부르크항 815주년 개항 기념식에 참가하여 한국 페스티발에서 부산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부산시와 함부르크시는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함부르크의 교류협력 증진과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일기업의 부산지역 직접투자와 합작투자 등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유럽 지역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EU 지역 기업들의 신항 배후물류단지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현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선진 로테르담항의 운영전략 등을 벤치마킹해 향후 부가가치 창출 항만으로의 신항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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