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3 11:34

“제 직장생활은 쉬핑가제트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소양해운(주) 김용호 차장



먼저 창간 33주년을 맞이한 코리아 쉬핑 가제트에 축하를 드립니다. 그동안 가제트지는 선사와 복합운송업체 및 하주와의 사이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또한 해운 회사에 첫 발을 디딘 첫날 쉬핑 가제트을 보면서 해운에 관한 기본 지식을 배우는 것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처음 가제트을 보면서 복합운송 업체의 스케줄 광고를 보고 모든 회사가 선박을 소유하고 있고 왜 배 이름이 같은지 의문을 가진 우스운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을 빌어 선복량 수급의 불균형 및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이 자신의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동종업계 해운인 및 수출입 유관 단체 모든 분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또한 이번 기회에 가제트에 대한 향후 바람과 해운 업계에 바라는 소망을 피력 하고자 합니다.

현대는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선점하는 자가 승자가 되는 때 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여 보다 빠른 정보와 앞선 정보를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정보 보다는 꼭 필요한 정보, 앞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한쪽의 의견을 게재하는 것이 아닌 해운 업체와 이해를 같이 하는 모든 사람과 단체들 주장을 조정할 수 있는 지면을 마련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해운업계에 바라는 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NT'L NVOCC의 출현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세계에서 몇 손가락안에 드는 업체들이 물동량을 움직이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재 국내 복합운송업체의 수준이 세계 굴지의 업체와 비교하여 너무나 초라한 수준이라고 생각 합니다.

몇년전 부터 외국 INT'L NVOCC들이 현지 법인화와 더불어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급속히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네트워크와 경쟁력 있는 운임을 앞세워 향후 국내 물류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반면에 국내 대다수의 NVOCC는 단순 브로커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업체 난립으로 인하여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같은 원인은 투자의 인색과 관련 정부 당국의 무관심이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로컬 NVOCC의 수익과 투자라는 경영 철학 부재 및 향후 비젼의 결여 또한 큰 문제 라고 생각 합니다.

하루 속히 현재 로컬 업체가 과잉 경쟁을 자제하고 콘소시엄을 결성하여 대형화 및 전문화된 회사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모든 해운인 여러분에게 가족의 화목과 건강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KATTUPAL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terasia Inspiration 12/25 01/16 KOREA SHIPPING
    Wan Hai 353 12/25 01/16 Wan hai
    Wan Hai 353 12/25 01/18 FARMKO GLS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acer 12/25 12/27 Dongjin
    Pegasus Pacer 12/25 12/27 Dong Young
    Pegasus Pacer 12/25 12/27 Heung-A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Christen 12/27 01/17 Kukbo Express
    Msc Melatilde 12/27 01/23 MSC Korea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acer 12/25 12/27 Dongjin
    Pegasus Pacer 12/25 12/27 Dong Young
    Pegasus Pacer 12/25 12/27 Heung-A
  • BUSAN CH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12/25 12/28 KMTC
    Wecan 12/26 12/29 KMTC
    Wecan 12/29 01/01 Tai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