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0 17:37
우리나라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 향후 3년간 EAHC 대표 활동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형남)가 10~15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8차 동부아시아수로위원회(EAHC)에 참석한다.
EAHC는 동아시아 수로업무발전 및 기술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1971년 창설된 국제수로기구(IHO) 산하 지역수로위원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내 8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EAHC의 총회는 3년주기로 개최돼 각 회원국의 수로업무 활동 보고와 첨단기술에 관한 정보교환 및 지역내 국제협력 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이 논의되며, 이번 제8차 총회에서는 그 동안의 각 회원국의 활동보고와 함께 EAHC 정관 개정 사항 및 국제수로기구(IHO)의 조직개편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번 총회에선 현 의장국인 중국이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부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차기 의장국으로 취임해 향후 3년간 EAHC를 대표하게 된다. EAHC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의 항해안전의 중심국가 역할을 하게 되며, 특히 우리나라는 지역내 “전자해도 공급센터 설치”를 위해 집중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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