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2 10:29
(서울=연합뉴스) 인도에 진출한 한국의 삼성, LG전자,현대자동차, 대우자동차 등을 비롯한 18개 다국적 기업들이 최근 인도에서 외환 관리법 위반과 관련, 시범 경고조치를 받았다고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인도의 외환 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은 이들 기업체는 인도에서 현지 채용한 직원들에게 ‘리저브 뱅크오브 인디아’로부터 필요한 허가를 받지않고 급료를 지불하거나 해외의 직원에게 급료이외의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업체는 이밖에 소비,노키아, 미쓰비시, 도쿄-미쓰비시은행, 도이체방크, JAL, ANA,(全日항공), 모토로라, 노바스코티아은행, 사쿠라은행, 후지은행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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