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30 09:45
국제물류연구회, 창립 1주년 맞아 학술세미나 가져
국제물류연구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10월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물류연구회의 공동 발기인 대표이자 해당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엄태훈교수가 『동북아 물류 HUB 구축을 위한 다국적기업의 FDI 결정요인 분석』을 주제로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83개사에 대한 인터뷰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기업이 우리나라를 투자대상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물류연구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수출정책 노선을 전환하면서 ‘동북아비즈니스중심국가’를 지향하는 국가적인 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이 짙다고 말했다.
다음은 세미나 발표내용(요약)
1. 다국적기업의 동북아 유통센터(DC) 입지 선호도 순서
: 1) 상하이(6.7), 2) 홍콩(6.3), 3) 서울/인천(6.0), 4) 도쿄/요코하마(5.4), 5) 오사카/고베(5.0), 6) 베이징/천진(4.9), 7)부산/광양(4.6), 8)중국남부지역(4.5), 9)타이페이(4.2) **9점 척도**
2. FDI 결정요인 중 시장관련요인(Market-related factors)이 다른 비용요인(인건비, 지재, 시설 등)에 비해 그 중요도가 높게 나타남
3. 전반적으로 중국(특히 상하이)과 홍콩이 한국이나 일본보다 우수한 FDI 유치조건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아시아 전역 총괄 유통센터(DC)는 싱가포르를 가장 선호
4. 제안사항으로 1) 한국정부의 과감한 서비스 혁신, 2) 중소, 중견 다국적기업의 DC 유치, 3) 자유무역과 FDI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4) 경제특구 지정 및 기반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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