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3 13:30
대만 첸수이벤 대통령, ‘머스크 시랜드사 붙잡기’ 특별 지시
최근 대만 첸수이벤 대통령은 내각에 머스크 시랜드사의 대만 내 잔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시달, 상하이 이전계획에 대해 직접 ‘선사붙잡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조치로 대만 교통통신부 린링산장관은 카오슝 항만국에 머스크 시랜드사에 대한 특혜요금부과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머스크 시랜드사는 카오슝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의 18%(약 135만 TEU)를 차지하고 있어 상해항으로 이전할 경우 대만은 막대한 컨테이너 물량 감소와 여타 다국적기업들의 연쇄 이탈현상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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