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7 10:31
국제자유도시 제주항에 오는 2003년까지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자해 기존 연안여객터미널(1호)부지에 제주도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연면적 6607㎡규모의 연안여객 터미널을 새로이 건립하기 위한 사업을 7월 25일 착공했다.
본 공사는 기존 여객터미널의 노후화 및 분산운용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21세기 관광패턴의 다양화 및 개성화에 따른 해양관관광수요에 대비함은 물론 제주도의 국제적인 관광도시화에 부응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춘 연안여객터미널을 확보코자 지난해 12월에 현상공모에 의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금년 7월 25일 착공해 8월 6일부터 실질적인 공사의 착수를 위한 첫삽을 떴다.
이공사의 시공은 (주)구일종합건설과 제주지역업체간의 공동도급으로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설업 균형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이 건립되는 여객터미널은 제주도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해 랜드 마크적인 이미지를 창출토록 했으며 관광제주의 홍보기능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광장 등 항만광장 주변의 이미지를 새롭게 단장해 제주항을 찾는 관광객 및 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해양문화 공간을 제공토록 했다. 또 물류운반 통로와 여객전용 통로를 분리 설치해 여행객의 이용편리성 및 안전을 도모했다.
2003년말 연안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국제자유도시로서의 면모에 부응하는 최신설비를 갖춘 여객터미널로서의 기능 뿐만아니라 년간 81만4천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또 제주도민에게 휴게 및 해양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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