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1 10:56

해양부, 부산신항 배후철도 등 배후수송시설공사 본격 추진

해양수산부는 부산신항사업의 조기완공으로 상해항 등 경쟁항만과의 중심항만 지위선점을 통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1단계사업(컨테이너부두 9선석) 2008년 완공에 대비하기 위해 금년부터 배후수송시설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다.
경부고속철도 개통계획과 연계해 기존의 경부선을 이용한 수도권 컨테이너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추진중인 낙동강력과 신항만을 연결하는 배후 철도사업은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철도청에서 기본계획수립 및 입찰방법심의를 이미 마쳤으며 현재 기타공사(한림정~진례구간)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를 시행중에 있다.
또 해양부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완공후 운영,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 사업의 시행에 대한 제반사항을 철도청에 위탁해 시행키위해 추진중이며 6월중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금년에는 기타공사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일괄입찰 구간에 대한 공사발주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부산신항 1단계사업의 2006년 조기개장 계획에 맞춰 추진중인 배후도로 사업도 소요 보상비 492억원중 금년도 확보된 100억원을 경상남도와 부산시에 각각 50억원을 이미 지원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다. 동 배후도로에서 신항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공사도 대안입찰방식으로 공사발주 추진코자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최근 조달청에 발주요청하는 등 부산신항 전체 배후수송시설 사업이 조기개장 계획과 연계해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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