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4 10:45

현대상선의 피나는 자구노력과 현대차의 움직임

현대상선이 장단기부채 2조원정도를 상환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세계적 해운선사로 재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트일 것 같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몇 달을 끌어온 현대상선의 자동차 전용선사업분야의 해외매각이 현대자동차와 왈레니우스-윌헬른센(W/W)간에 자동차운송사업을 담당할 신설회사를 설립한다는 합의에 도출함으로써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그룹의 지주회사로 하익닉스등으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현대상선은 자동차전용선사업분야가 현대차와 W/W측간에 신설회사를 설립, 해외매각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돼 해운업계는 현대상선에 다시 재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상선은 반드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로서 외부환경의 악재로 인해 댜소 흔들리는 감을 보여줘 국내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안타까워 했는데 이문제들이 제대로 풀려 현대상선이 한진해운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항선사로서 우뚝 서주기를 바랄 뿐이다.
국내 부산, 광양 컨테이너터미널을 팔고 사옥마저 매각하는 뼈아픈 자구노력을 해 온 현대상선은 우리나라 최대 해운선사로서의 재기를 바라는 해운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를 잘 증명해 보여주는 것이 연매출만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알짜사업인 자동차전용선사업부문의 해외 매각결정이었다. 운송물량도 현대와 기아차의 장기계약등으로 확보된 상태에서 이분야 사업에 대한 외국선사들의 관심은 매우 컸다. 이와관련 W/W측이 현대자동차의 장기계약을 앞세워 적극적인 매각협상에 나서 현대상선은 곧바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현대자동차측에서 장기계약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아 현대상선은 단기부채 상환에 힘들어 하며 다고 고전하는 분위기도 노정했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철저한 구조조정과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 등 비용절감을 극대화하고 컨테이너선의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 항로를 재편하는 등 자동차전용선사업 매각과 별도로 자구적인 회생의 노력을 배가했다.
아무튼 이번 현대차와 W/W측간의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담당 신설회사 설립 합의는 현대상선의 재기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신설회사의 지분은 W/W측이 80%이상 수준, 현대차와 기아차가 20%이하 수준으로 합의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양사는 운송품질을 제고하기위한 구체적인 조건과 함께 초기 5년간은 현대와 기아차의 수출물량에 대해 신설회사가 운송권을 갖기로 합의해 이들 양측의 이사회가 열리는 6월 중순이후 확실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이 문제가 실타레가 같이 풀릴 경우 부채비율이 세계 유수선사와도 견줄 수 있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질 수 있는 현대상선은 앞으로 좌초를 헤치고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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