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0 11:05

광양항·부산신항 부가가치 물류서비스 가능한 국제물류센터 개발

향후 10년간 세계경제성장률은 연 2~3%수준으로 전망되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은 연 6.7%로 오는 2011년에는 4.3억TEU로 예측된다.
동북아는 EU, NAFTA와 함께 3대 교역권의 하나로 부상하면서 2011년 컨테이너물동량은 1억3천7백만TEU로 전망되며 이중 중국은 7천만TEU로 동북아 물동량의 1/3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북부와 일본 서부지역의 환적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1년 우리나라 컨테이너물동량은 환적물량 1천3백만TEU를 포함해 3천만TEU로 증가할 전망이다.
컨테이너물동량이 급증추세에 따라 세계 주요선사들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선사간 글로벌 제휴를 확대하면서 Hub & Spokes 전략을 구사해 초대형 선박을 소수 대형항만에 취항시킬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선박 소수 대형항만에 취항시켜

이에 따라 세계 5대 항만을 독점하고 있는 아시아 주요국가들은 허브 포트 지위 선점을 위해 현 수준의 2.2배 이상의 항만시설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의 출범으로 기업활동이 세계화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원자재를 세계 각지에서 조달해 거점생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지역거점 물류센터에서 조립, 전세계 판매망으로 접근하는 범세계적 물류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80년대 각 국가별로 있던 물류센터가 2000년대에는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수행하는 지역단위 물류센터로 빠르게 전환돼 허브포트중심의 지역거점 물류체계가 구체화되는 추세다.
따라서 항만은 대규모 접안시설과 배후단지를 구비한 종합물류거점으로서의 제 3세대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을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중심국 건설이라는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세계물류환경의 변화추세와 우리 항만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3가지 개발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동북아 허브포트의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광양 및 부산항을 조기에 집중 개발육성해 세계적인 선사와 항만운영업체를 유치,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두 번째는 세계물류의 지역 거점화 추세에 따라 국제물류센터 역할을 수행할 항만배후부지를 조기 개발하고 법적, 제도적 정비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지역거점본부나 물류센터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항만산업을 우리나라 미래산업이자 국가경제성장 엔진산업으로 육성해 대량의 고부가가치 환적화물을 유치할 방침이다.
2011년까지 항만시설확보율 100% 달성

재설정된 항만개발목표와 기본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1년 1월 기존의 항만개발계획을 대폭 수정해 2011년까지 총 33조원을 투입해 항만시설확보율을 100%이상으로 하고 특히 화물의 컨테이너화 추세에 따라 컨테이너 부두 98선석을 개발하는 기본 청사진을 마련했다.
한편 광양항은 2011년까지 총 6조 3천억원을 투입 컨테이너부두 33선석을 개발해 연간 913만TEU를 처리하고 부산신항은 총 7조5천억원을 투입해 30선석을 개발, 804만TEU를 처리함으로써 오는 2011년 컨테이너물동량을 차질없이 처리할 계획이다.
광양, 부산신항을 계획대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재정을 매년 30%이상 증액해 양대 항만에 집중투자하고 사업주체를 민간, 컨테이너공단 및 정부로 다각화해 사업을 분담 추진함으로써 적기에 개발을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재정의 부족과 국내민간자본의 여력을 감안해 외자를 최대한 유치해 우선 금년에는 광양항 3단계사업을 위해 홍콩 HPH로부터 3억달러를, 부산신항 1단계사업을 위해 미국 CSX사로부터 6천만달러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투자 선호도가 낮은 컨테이너부두, 특히 부산신항 남 컨테이너부두 12선석은 정부 재정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부산신항 1단계 민자사업 중 3선석은 당초보다 1년 8개월 앞당겨 오는 2006년 1월에 조기 개장함으로써 9천7백억원의 국부창출을 이루어낼 계획이라고 해양부는 밝혔다.
향후 초대형선의 등장에 대비해 광양항 4선석과 부산신항 5선석을 대수심부두로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의 항만은 배후에 대규모 종합물류단지를 갖춘 제 3세대 항만이 보편화되고 있어 광양항의 59만평과 부산신항의 93만평을 부가가치 물류서비스가 가능한 국제물류센터로 개발해 세계 유수 다국적 기업들의 지역거점본부나 물류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부산신항 배후부지는 우선 22만평을 개발해 2007년 운영하고 광양항 배후부지중 1구역 17만평은 2005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또 현행 민간 또는 제 3섹타 개발방식으로 임대료나 분양가가 높아 사실상 다국적 기업의 지역거점본부나 물류센터를 유치하기 어려움에 따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배후부지를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간 빌려주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항 39만평과 광양항 42만평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금년 상반기에는 인천항을 신규지정하고 부산항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관세자유지역내 등록사업 범위를 가공, 조립사업까지 확대하고 세제감면대상 외국업체의 투자기준을 미화 3천만달러에서 1천만달러이상으로 햐향조정해 고부가 국제물류중심 관세자유지역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환적화물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환적화물중 8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북부 및 일본 서안지역 화물의 유통경로를 조사해 동지역의 환적화물을 확대 유치하고 아울러 환적화물에 대한 인센티브방안을 마련해 2011년에는 중국전체 컨테이너물동량의 5%정도를 환적화물로 유치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의 입주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 구축 뿐만아니라 B2B, B2G (Govern-ment), B2C(Customs)와 같은 지식기반 첨단 물류정보망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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