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1 14:01
상하이(上海)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개설된다.
중국시장 마케팅 전문업체인 한국케뮤(KEMU, 대표 강봉열)는 지난 11일 상하이마트(총경리 敎佑仁)와 '한국 중소기업 유통센터' 개설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6월말까지 한국의 5백여 중소기업들을 유치해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케뮤는 동양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장을 자랑하는 상하이마트에 6천여평을 임대, 한국 중소기업 제품 전문 유통센터를 개설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케뮤는 5월초 서울에서 유통센터 입주 설명회를 갖고 입주 희망 업체를 모집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케뮤는 또 중소기업 제품들을 중국 각지에서 판매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5백개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그 숫자를 1천개까지 늘일 계획이라고 정기섭 상하이케뮤발전유한공사 사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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