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9 17:26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LG CNS(대표 오해진 www.lgcns.com)는 중국 억강과기유한공사(영문명 EChon)와 중국내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인 `EChon LG Consulting & Information Systems'를 광조우(廣州)시에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250만달러로 Echon사와 LG CNS의 지분은 각각 55%와 45%이다.
합작회사의 대표이사는 EChon의 대표이사인 임용(林勇)씨가 맡고 LG CNS의 김영찬 수석(이사대우 직급)이 부사장을, 최봉민 전문차장이 기술총괄책임(CTO)을 담당하게 된다.
LG CNS는 합작법인에 자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가로 기술 사용료를 받는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EChon사는 지난 98년 6월에 설립돼 물류, 우정사업, 통신 등 분야의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SI업체이다.
이 회사는 특히 중국 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첨단 신과학기술 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광동전신, 중원국제화물운송유한공사, 중국외륜운수회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LG CNS 김영찬 수석은 "광조우를 거점으로 상하이, 홍콩 등 중국 각지로 시장을 확대해 5년안에 중국내 종합SI 솔루션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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