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6 17:13

광양만.진주권 통합시 강력 추진해야

(순천=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광양만.진주권을 묶는 통합도시 발족을 강력 추진해 국제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16일 오후 순천대 인문사회과학 합동강의실에서 '광양만권 도시통합의 과제와 21세기 비전'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한 서울대 환경대학원 최상철 교수와 주제 발표자 등에 의해 제기됐다.
최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광양만.진주권은 산업기반이나 국제적 여건 등으로 미뤄 통합도시(광역시)로 발족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적극 추진해 21세기 국제도시로 가꿔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광역시가 출범할 경우 여수산단과 광양제철, 광양 컨테이너부두 등의 산업기반과 한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원을 공유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북한 철도가 연결될 경우 광양, 여수시가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 Rail)와 중국 횡단철도(Trans China Rail)의 출발지가 돼 환황해 경제권 및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민들 스스로 이룩한 3여(여수.여천시 및 여천군) 통합의 정신으로 이들지역 대학(순천대, 여수대, 경상대)과 지역 상공회의소, 시민단체협의회 등이 통합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역시를 광양만.진주권 5개시(순천, 여수, 광양, 진주, 사천)와 4개군(고흥, 보성, 하동, 남해)에 4개군(구례, 산청, 함양, 거창)을 추가로 포함시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아우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연구원 김경석 연구위원은 '광양만권의 한반도 위상과 국제경쟁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이자 물류거점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만권이 한반도 발전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는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광양-부산 남해고속도로를 확장, 연결해 광양만권이 중간 거점 역할을 하면서 양 지역의 물류, 산업, 관광벨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수,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순환도로의 확충, 순천-여수 고속화도로 건설, 전라선 복선화 및 전철화, 경전선 광양-부산 구간 복선화 등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조사필 지역개발연구부장도 '광양만권 도시통합 시너지 효과와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광양만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수,순천, 광양과 주변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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