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9 17:18
범양상선이 9월 초부터 부산/모지 공동서비스를 천경해운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장영해운과 쎄미 컨테이너 공동 운항에 들어갔던 천경해운은 올 6월 25일 장영해운이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그 동안의 공동 운항을 접고 단독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주 6항차 부산/모지 서비스는 별다른 스케쥴 변동은 없는 가운데 장영해운과 천경해운이 각각 1척씩 쎄미 컨테이너 선을 투입, 서비스를 제공해 오던 것에서 장영해운의 190TEU급 선박 "Jangyung Sun" 대신 138TEU급 'Chunhakho' 호를, 그리고 천경해운이 투입했던 90TEU급 선박 "ACE" 대신 105tEU급 "Allex" 를 투입해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공동서비스는 범양상선이 "Allex"호의 인수권을 인도받는 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범양상선은 그동안 슬롯챠터를 통해 동 항로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공동 서비스로 자사 선박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모지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공동운항도 일요일을 제외한 주 6항차 서비스로 이루어질 전망으로 "Allex"는 , 이며 'Chunhakho'는 각각 요일에 기항할 예정이다.
현재 Allex의 예정 출항일은 9월 3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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