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21 09:32

[ 對中 진출, 내수지향형 투자로 전환해야 ]

한중간의 교역이 크게 확대되는 등 무역을 비롯한 각종 산업분야에서의 협
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상공회의소에선 최근 「中國의 산업정책
과 韓中 산업협력 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져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
아졌다.
동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중국의 경제개혁은
계획수법을 근대화함과 동시에 계획원리와 시장메카니즘의 병존을 통해 현
재이상의 합리적인 자원, 요소배분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혁을 보다 합리적이고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산업정책의 도입이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산업구조측면에서 보면 78~93년기가중 농업을
중심으로 한 1차산업부문과 공어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5.4% 및 11.5
%로 큰 격차가 나타났다.
농업부문은 공업부문 특히 경공업부문에 원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공산품
구매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농공간 불균형의 심화는 장기적으로 중
국경제의 안정적인 균형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운수, 통신분야에 대한 중국은 기회 있을 때마다 그 중요성을 강조하
고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그 발전이 순조롭지 못해 78~93년기간중 운수, 통
신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9.6%로 공업부문의 성장률을 밑돌고 있다.
화물운송업이나 연안항구 하역량도 같은 기간중 연평균 7~8%의 증가에 그치
고 있어 계속 성장의 애로부문으로 작용, 특히 에너지 생산은 기간중 연평
균 3.6%의 미미한 증가에 그치고 있어 그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한중간 산업협력의 필요성은 이번 세미나에서 누차 강조됐다.
세계 총인구의 1/5을 차지하는 12억의 거대한 인구, 한반도의 44배에 달하
는 광활한 국토을 지닌 대국, 중국의 공식적인 GNP는 5천1백10억달러, 1인
당 GDP는 4백26달러정도이다. 그러나 몇몇 국제기구등에서는 중국의 GDP가
이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또 중국경제의 빠른 성장에 비추어 중국을 포함한 중화경제권이 세계 최대
의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에도 중국의 GDP는 세계 7위정도의 가볍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
며 부문별로는 세계 상위수준에 이미 도달해 있는 분야도 적지 않다.
석탄은 세계 1위, 원유는 세계 5위 수준이며 조강 세계 3위, 시메트 세계 1
위 그리고 화학섬유도 세계 1위이다.
한편 우리의 對中 진출도 종래 연안지역 및 동북 3성에 집중된 수출가동형
투자중심에서 벗어나 내륙, 변경지역을 포함한 보다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내수지향형 및 현지 자원, 원자재 활용형 투자로 다양화돼야 할 것으로 지
적하고 있다.
이렇게 될 때 한국의 산업은 중국 현지의 자원, 원자재등의 생산요소 뿐만
아니라 방대한 시장까지도 포괄하는 보다 폭넓은 산업협력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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