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8 14:34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복합운송기술의 혁신에 따라 '범아시아 운송시스템(Pan Asian Transport System)'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KMI 한철환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에서 열린「Container Asia 2001 Conference」에서 일본대표로 참석한 Yashida교수는 아시아지역의 높은 경제성장과 역내 경제통합의 가속화에 따라 동 지역에 있어서 초국적 복합운송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인프라개발이 국내차원에서 다루어져 국경은 역내 경제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여 왔으나, 글로벌화의 진전에 따라 국경은 새로운 발전기회로 인식되고 있음. 이에 따라 '범아시아 운송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역내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의 주도하에 아세안 국가간 관세인하 협정 및 2002년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sean Free Trade Area)의 실현은 동 지역에 있어서 초국적 운송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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