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5 09:49

괴로운 호주, 하반기 ‘호전’ 불투명 - 濠/洲/航/路

호주항로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금년 4월동안 호주로 나간 수출물동량이 전년동기보다 15%감소한 3,376TEU로 집계됐다.
작년 5월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진정되기는 커녕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금년 물량 실적은 아예 작년동기에 비해 단위수부터 틀리다. 작년에는 2월과 4월을 제외한 모든 달이 4천TEU를 육박했으나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3천5백TEU를 가까스로 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예전같으면 4월이 물량행진이 시작되는 시기였으나, 3월(3870TEU)보다도 15% 다운(3376TEU)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경제하강과 더불어 수출산업이 부진하면서 예견되었던 일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선사 한 관계자는 "수출산업과 해운산업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죽을 맛"이라고 일축했다.
5월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하반기에 접어든다고 해서 뾰족한 묘안이 없는 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처럼 비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운임도 바닥세를 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떨어질 데도 없고 현 수준으로 당분간 정체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운임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운임인상은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마켓에서의 실효성 때문에 아직 검토단계에만 머물러 있다.
호주와 유사한 사이클을 보이는 뉴질랜드의 경우에도 안좋은 상황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시랜드(Maersk Sealand)는 오는 9월부터 2주일에 한번씩 호주(濠洲) - 뉴질랜드 - 미국 노선에 냉동화물선을 취항시키게 된다고 21일(이하 미국 동부 현지시간) 발표했다.
머스크 시랜드 전세계 사업노선중 새 노선이 될 호주-美 동부해안지방 노선은 호주의 냉동화물 선적에 치중하게 된다.
미국 동부해안지방엔 필라델피아 한 곳에만 기항하게 되는데, 미국-호주 노선엔 롱 비치항이 주요 기항지가 된다.
새 노선은 파나마 발바오항을 통해 중남미, 카리브 연안지방 화물의 이송에도 이용될 전망이다
새 노선의 기항지엔 롱 비치, 오클랜드, 멜버른, 시드니, 브리스베인, 티마루, 타우랑가, 발바오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한국대리점: 중국해운)은 지난 5월 16일부터 전보다 한층 강화된 서비스 망과 운항 스케쥴로 부산/호주간 컨테이너 서비스를 다시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 선대 개편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호주간 정기선 서비스는 현재 부산/호주간을 운항중인 컨퍼런스의 선박을 스페이스 스왑핑(Space Swapping)의 형태로 146TEU 할당받았으며, 매주 수요일 부산항을 출발하여 호주 시드니까지는 11일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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