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총 19일간 여름 휴가철에 여수과 녹동지역에서 여객 9만1378명, 차량은 3만1360대가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여객 8만4289명, 차량 2만5002대에 배해 각각 8.4%, 25.4% 증가한 수치다.
여수해양수산청은 특별수송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연안여객선 20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쳤으며, 코로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터미널 및 선내 주기적 방역 조치 등 방역관리를 실시했다.
또 연휴기간에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를 처리하기 위해 여수해양수산청에 수송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해상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족단위 차량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여객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선 이용 안전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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