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 10:27

‘가격 급등’에 컨테이너박스 제조 탈중국 확산

베트남·인도 장비 제조 선언


현재 컨테이너박스를 중국 이외 지역에서 만들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철강 회사인 호아팟과 아랍에미르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트랜스월드 등이 각각 컨테이너박스 신조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호아팟은 2분기부터 컨테이너박스 제조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 중꾸앗의 자사 공장에서 제조한 SPA-H 내후성 철강을 사용해 연 50만TEU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는 컨테이너박스 제조 경험자를 외부에서 영입한 상태다.

베트남은 컨테이너박스 부족으로 수출기업들이 타격을 받자 컨테이너를 직접 만들어 자국 산업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수요 증가로 중국공장에선 가동률을 높이고 있지만 코로나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데다 생산시설도 부족해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컨테이너 장비 가격은 20피트와 40피트 모두 2배가량 상승했다. 

두바이 기업 트랜스월드는 인도 국영기업인 사가르말라디벨롭먼트와 제휴해, 20억루피(약 450억원)를 투입해 구자라트주에 컨테이너 제조공장을 건설한다고 인도 힌두비즈니스라인이 보도했다. 생산능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랜스월드는 인도인 사업가 라메시 라마크리슈난이 회장으로 있다. 인도에선 무역뿐 아니라 연안·철도수송에서도 컨테이너박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두 수송 모드에서 연간 1만2000TEU 안팎의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도 정부는 컨테이너 가격이 급등하자 자국에서 컨테이너를 직접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사가르말라는 지난 1일 트랜스월드 제휴를 포함한 48개 해운·물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창고 철도 등 인도 물류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컨테이너의 약 90%를 생산하고 있다. CIMC가 시장 점유율 4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신가마스 코스코 CXIC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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