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0 16:51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인천∼옌타이(煙台) 항로에 카페리 1척이 추가 투입돼 2척의 카페리가 운항될 전망이다.
1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국제여객선사인 중국해운㈜은 내달부터 자정향호(1만2천t급)를 옌타이 항로에 취항 시킬 계획이다.
중국해운은 당초 상하이(上海)∼부산∼인천을 오가던 이 카페리가 지난 8일부터 부산을 경유하지 않게 됨에 따라 남는 시간을 활용, 인천과 옌타이 사이를 한차례 왕복 운항토록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자정향호는 상하이∼인천항∼옌타이∼인천항∼상하이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인천∼옌타이 항로는 현재 ㈜한중훼리 소속 자옥란호(1만6천t급)가 매주 화요일 인천항에 입항했다가 당일 출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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